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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독서후기

백혜영 『우리말 모으기 대작전 말모이』 초등 독서후기

by view-15 2025. 9. 12.

 

 

이번에 소개할 책은 백혜영 작가의 『우리말 모으기 대작전 말모이』입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라는 역사적 배경 속에서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애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초등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쓰여 있어, 역사 공부와 함께 우리말의 소중함을 깊이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줄거리 소개

우리나라는 1910년부터 1945년까지 35년간 일제의 지배를 받았고 그 시기를 "일제 강점기"라고 합니다. 이 시기 일본은 우리 민족의 얼과 고유성을 말살시키기 위해서 우리말과 글을 쓰지 못하게 합니다. 주인공 한솔이는 아버지가 독립운동으로 감옥에 갇히면서 가족과 함께 힘든 시기를 보냅니다. 그러던 중 만석이와 함께 ‘말모이’ 활동에 참여하게 됩니다. 말모이는 우리말을 모으고 지키기 위해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 만든 사전 편찬 운동입니다. 일본이 우리말을 없애려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한솔이와 만석이는 아버지와 주변 어른들의 도움을 받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우리말을 지키는 일에 동참하게 됩니다.

🎁아이의 후기

아이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 “앙감질로 저기 있는 나무 빨리 돌아가기, 어때?”라는 구절입니다. 짧은 대사였지만, 평범한 일상 속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친근함이 잘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한솔이 아버지께서 감옥으로 끌려가 고문을 받다가 돌아가시는 부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부모님 없이 살아가야 하는 한솔이가 너무 가여웠습니다.

📚책을 읽고 느낀 점

식민 지배를 받은 나라 중에는 자기 말과 글을 지키지 못하고 지금까지도 다른 나라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그에 반해 우리나라는『우리말 모으기 대작전 말모이』의 한솔이와 만식이 같은 많은 분들이 나라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덕분에 우리말과 글을 지킬 수 있었다는 생각에 감사하고 존경스러웠습니다. 또 지금은 자유롭게 한국어를 쓰고 있지만, 일제강점기에는 이 당연한 일이 안되었다는 사실이 충격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저와 비슷한 또래의 어린아이들이 우리말을 기록하기 위해 용기를 냈다는 점이 마음을 울렸습니다. ‘말은 단순한 의사소통 수단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고 있는 그릇’이라는 것을 마음에 깊이 담고 앞으로도 우리말을 바르게 쓰고, 잘 지켜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초등학생에게 추천하는 이유

이 책은 단순히 역사 이야기가 아니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전해지는 따뜻한 성장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특히 독립운동과 연결된 ‘말모이 운동’을 알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역사 공부도 되고, 동시에 우리말의 가치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읽고 우리말 속에 숨어 있는 재미난 표현들을 찾아보는 활동을 해도 좋습니다. 책을 읽고 영화 '말모이'도 함께 보면 더 여운이 오래 남을 듯 합니다.

📑마무리하며

『우리말 모으기 대작전 말모이』는 잊지 말아야 할 우리 역사를 아이들에게 이야기해 주는 훌륭한 책입니다. 나라를 위해, 후손을 위해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힘쓴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읽으면서 우리말의 소중함을 느끼고, 일상 속에서도 바른말 고운 말을 쓰려는 노력을 해보면 좋겠습니다.